• 서울시의회 새정연 ‘민생실천위원회’출범
  • 입력날짜 2014-10-01 08: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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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부위원장에 김정태의원 선임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갈등이 있는 현장에 시의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갈등의 조정 및 해결을 위해 실천하는 조직 ‘민생실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화) 11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생실천위원회’출범식을 개최했다.

2개월여의 준비를 통해 발족한 ‘민생실천위원회’는 기획경제위원회 박양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괄기획 부위원장에는 오승록의원(보건복지위), 대외협력부위원장에는 박운기의원(교통위), 정책부위원장에는 김정태의원(도시계획위)이 선임되었다.

조직구성은 위원장단을 비롯하여, 시민안전 관련 현안을 맡을 시민안전분과, 재개발 등 도시재생과 관련한 현안을 대응할 도시재생분과, 교육,문화,복지 등 시민복지 관련 현안대응을 할 복지, 교육분과,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보호,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경제를 현안을 담당할 민생경제분과, 등 4개 분과를 두며, 분과장 및 간사, 실행위원들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30일 오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으며, 1부는 출범식, 2부는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강연 및 간담회를 갖는 순서로 진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 및 참여연대, 용산화상경마장 대책위원회,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서울마을지원센터, 전국‘을’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 속에서 개최되었다.

위원장을 맡은 박양숙위원장은“민생실천위원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이 잘못된 관행과 제도로 고통 받는 현장을 발굴하여 현장에서 듣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피드백을 통해 조례제정 등 정책으로 입안해 나갈 조직이며, 이를 위해 모든 양심적인 세력들과 힘을 모을 것”임을 출범선언문을 통해 밝혔다.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신원철대표의원은 “서민들의 아픔에 함께 울어주고, 아파할 줄 아는 것이 시의원이고, 현장 속에서 서민들과 부대끼며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 한다”며, 민생실천위원회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참여와 실천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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