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과 먹거리가 무교로 일대에 모인다.

서울시는 10월 18일(토)~19일(일) 양일간 중구 무교로 일대에서 「제2회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16일(목) 오전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전통시장박람회는 ‘영천시장 꽈배기’ 광장시장 한복’, ‘신중부시장 건어물’ ‘남대문시장 호떡’까지 75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이번 전통시장 박람회는 시장별 특색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홍보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더 많은 사람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으로 박람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t머니 결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엔 집 앞까지 무료 배송해준다.

개막식은 18일(토) 오후 2시, 무교로 어린이재단 앞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박원순 시장, 진병호 서울 상인연합회 회장 및 전통시장 상인과 일반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 후엔 전통시장 상인으로 구성된 합창단, 댄스 및 밴드공연 등 문화 공연과 초대가수 김민교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진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전통시장 스스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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