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명박 정부 해외자원개발 국부유출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일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해외자원개발 국부유출에 대해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영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명박 정부 해외자원개발 국부유출 진상조사위원회(아래 진상조사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10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유공사 12조 원대 투자 자문사 메릴린치 서울지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 김백준 아들 김형찬”이라고 밝히고 “이명박 정권의 해외 자원개발은 단군 이래 최대의 국부유출이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석유공사의 해외투자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하베스트를 비롯한 4개 사업에 대해 투자자문을 했던 메릴린치가 선정된 경위, 자문사 선정과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김백준의 아들 김형찬이 어떤 형태로 개입했는지,” 등을 밝히기 위해서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진상조사위원회는 “메릴린치가 석유공사에 공정하고 정확한 자문을 한 것인지, 석유공사와 주무부처는 이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했는지 등 여러 가지 사항이 추가로 확인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거듭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강열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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