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공사, ‘사랑의 합동결혼식’ 개최
  • 입력날짜 2014-11-11 08: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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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다문화・새터민 부부 7쌍 선정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중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를 위한 ‘사랑의 합동결혼식’이 열린다.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12일(수)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SH본사 대강당에서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고 11일(화)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새터민 가정 7쌍을 선정했다. 합동결혼식을 치르는 7쌍에게는 결혼식과 더불어 피로연, 결혼예물과 신혼여행을 위한 관광상품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신한은행이 협찬하고, 서울시립대사회복지관은 행사 기획과 진행을 맡는다. 주례는 전 국회의원이자 소설 ‘인간시장’의 작가인 김홍신 건국대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변창흠 사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부부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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