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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에서 전시
도시의 골목길은 바쁜 현대인들의 힘겨운 일상이 깃는 곳이자 희망과 꿈이 담긴 공간이다. 반짝이는 첨단의 고층 빌딩과 시간을 품은 오래된 건물들이 경쟁하면서도 때로는 공존하는 그 모습 자체로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 낸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11월 17일(월)부터 12월 23일(화)까지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에서 <도시의 골목길> 전(전시감독 고경일 상명대학교 만화학과 교수)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 오사카, 베를린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속에 깃든 타국의 골목길 풍경은 한국의 골목길 풍경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한편으로는 도시인들의 삶에 동질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시민들이 공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터전인 서울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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