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개 대학 총학생회 초청 솔직 토크 '꿈을 키우는 나라' 강연하는 문재인 후보 ©조성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단일화 대해 “국민을 바라보고 통크게 단일화로 나갈 때 국민이 저를 지지하고 선택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9일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광주, 전남 9개 대학 총학생회 초청 대학생들과의 솔직 토크 ‘꿈을 키우는 나라’에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이 같이 말한 것.
이어 문 후보는 “이번에 대선에서 이기는 단일화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 이후에 여소야대의 정치국면을 뚫어내고 그 속에서 우리가 바라는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또는 국가 균형발전 등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일화 과정에서 이긴 사람이 후보가 되고, 진 사람이 승복하는 것이 단일화의 기본인데 여기서 그치면 안되며, 단일화 이후에도 함께 손잡고 함께 다니면서 함께 지지를 부탁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래지콰이의 여성보컬 호란의 사회로 진행된 '솔직토크' © 조성호
반값등록금에 관한 질문에 “제가 대통령이 되어 취임하면 국공립 대학부터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고, 그 다음해에 사립대는 일제히 실시하겠다”며 학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이후 이어진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은 혼성 3인조 밴드 클래지콰이 여성보컬 호란의 사회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 속에서 진행됐다.
조성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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