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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까지 공무원의 절반 전문가로 키운다 서울시가 외부전문가 충원과 내부직원 역량 집중 개발로 전문가 공무원 3,700명을 신규 양성하는 내용의 인사 혁신안을 2일(화) 오전 발표했다.
혁신안의 핵심은 ’2020년까지 베이비붐 세대 공무원의 본격 퇴직으로 발생하는 약 3천 명 결원에 대비하고 글로벌․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 전체 공무원 1만 명 중 현재 약 17%(1,644명) 수준인 전문가 공무원을 ’20년까지 54%(5,370명)로 확대해 글로벌·다문화 시대, 행정 융복합 시대에 맞는 진용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부터 본격화되는 베이비붐 세대 공무원(‘55년~‘63년생)의 퇴직으로 ‘20년까지 6년간 약 3,065명의 신규채용수요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이 대대적 인사혁신을 할 수 있는 황금 시간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글로벌 융복합 시대 전문성을 갖춘 인재육성과 개방 확대를 통해 공직사회 인적 쇄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공무원이 일 잘하면 바로 도시 발전, 시민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마음으로 인재발굴, 경력개발, 교육훈련,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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