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 의견 들어 수렴을 통해 시행여부 결정
  • 입력날짜 2014-12-22 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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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승시 차량 운행제한 공청회 열어
서울시는 23일(화) 오후 2시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승시 차량 운행제한 결정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고농도 시 노출에 의한 시민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차량 운행제한을 검토하기 위한 ‘대시민 공청회’를 23일(화)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량 운행제한 검토과정에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승시 차량 운행제한 대시민 공청회’는 23일(화) 14시부터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한다.

그간 시에서는 여론조사와 엠보팅(모바일 시민투표)을 거쳐 운행제한에 대한 시민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해왔으며, 이번 공청회에서는 세부 실행방안을 다각적인 방향에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대기오염 고농도 상승시 차량 운행제한 시행여부와 세부 실행방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보완·발전시켜 운행제한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영수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교통·산업분야로부터 일상 생활주변 오염원까지 전방위적 노력을 전개하고 동북아 주요도시간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단기적인 고농도 상승에 의한 시민건강 노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운행제한을 검토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다양한 관점에서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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