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발 신당 창당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2.8전대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오른쪽 사진)은 12월 25일(목)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주승용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교체 선봉 최고위원 ▲당원 대표 최고위원 ▲국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 최고위원을 기치로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 의원은 “박근혜 정권의 고질적인 불통과 독선적인 국정운영은 물론, 잇따른 실정으로 국민의 삶은 날로 힘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제1야당으로서 이를 견제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할 새정치민주연합은 계파 패권주의와 패배주의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공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배경을 밝혔다. 주 의원은 ▲계파주의 청산 공천혁명 ▲중앙과 지방, 지도부와 당원의 소통 강화 ▲민생제일주의 정치혁신 ▲대안정당, 정책정당으로 수권정당 체제 구축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주승용 의원은 전남도의원을 시작으로 여천군수, 여수시장을 역임하고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민주통합당 초대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오른쪽 사진)은 25일(목)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구제역이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히고 “정부가 내놓은 '구제역, AI 현황 및 방역추진계획'은 농가에서 실질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지 매월 점검하는 등 책임방역 시스템을 구축기로 했다. 철저하고 꼼꼼한 시행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는 이달 초 충북 진천에서 발생 이후 청주, 음성, 천안지역으로 확산 중으로 23일 청주의 농가에서 또다시 구제역 발병이 확진됐다.
박강열 국장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