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목) 정부가 발표한 가계소득 증대 3대 패키지는 재벌 세금 깎아주기라고 주장하자 새누리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26일(금) 원내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정부가 25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과 시행령은 가계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정책이다.”라고 주장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가계소득 증대 3대 패키지 중 하나인 기업소득 환류 세제가 재벌 세금 깎아주기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투자를 많이 하지 않는 큰 기업에 추가과세를 하는 제도에 대해, 어떻게 세금을 깎아주는 정책이라고 비판하는지, 당황스럽다.”며 “이번 가계소득 증대 3대 패키지가 가계의 가처분 소득 확대에 큰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기업이라는 글자만 나오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제 제기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강열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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