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으로 낙후․쇠퇴 지역 활성화 서울시가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성북구 장위1동 뉴타운 해제구역 일대, 성동구 성수1,2가 일대 등 인프라․안전 등 생활여건이 열악해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 5곳 총 2,853,000㎡를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으로 첫 선정했다.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권 단위의 환경 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골목경제 살리기 등을 통해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은 산업단지·항만 등의 정비및개발과 연계를 통한 도시에 새로운 기능부여, 고용기반 창출 등을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과는 차별화된다. 지역 주민과 자치구가 계획 수립부터 시행까지 주체로 적극 참여하고,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 곳당 4년간 최대 100억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5곳은 ①강동구 암사1동 일대(635,000㎡_‘주민이 만들어가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마을 만들기’) ②성동구 성수1,2가 일대(886,560㎡_‘더불어 희망을 만드는 장인의 마을 성수’) ③성북구 장위1동 뉴타운 해제구역(318,415㎡_‘다정다감 세대공감 장위 도시재생’) ④동작구 상도4동 일대(750,000㎡_‘함께 사는 골목동네 상도’) ⑤서대문구 신촌동 일대(263,000㎡_‘열리는 신촌, 공공대학 문화촌 만들기’)이다. 서울시는 주거환경정비 패러다임이 부동산시장의 구조변화를 거치며 전면 철거방식에서 보전과 재생 개념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에선 지역주민 참여와 적극적인 공공역할 수행 및 지원으로 낙후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 모델을 도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자생력 기반확충과 공동체 회복 이라는 향후 도시재생 사업 방향의 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