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문길수는 부서장을 대상으로 ‘사업운영 목표, 부서장의 권한과 책임, 성과급’ 등에 대하여 사업운영성과계약을 체결해 세간에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부서장 사업운영성과계약은 공단의 내부평가제도와 연동되어 업무 성과에 대한 부서장의 책임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부서장 성과계약은 지난 9월 부임한 문길수 이사장이 자율 책임경영체계 도입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하기 위함이며, 정부3.0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울러, 공단은 부서별 성과지표와 개인별 직무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성과관리시스템(BSC: Balanced Score Card) 도입도 함께 추진해왔다.

문길수 이사장은 “성과목표의 적정성과 성과지표의 효율성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며, 그 결과를 다음 성과계약 및 평가에 환류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단은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조직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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