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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바람, “사고 없는 한 해 ” 직장인 2명 중 1명은 ‘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507명을 대상으로 ‘2015년 기대되는 일’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다. 남녀 직장인 2명 중 1명(47.9%)이 2015년은 ‘안전사고 감소로 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고용 증가로 취업난이 해소되면 좋겠다(31.2%), 전셋값 안정 등 부동산 대책이 마련되면 좋겠다(30.4%), 내수경기 활성화로 체감경기가 좋아졌으면 좋겠다(19.7%)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15년에 기대하는 염원을 담은 희망 키워드로는 ‘행복한’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고 없는’, ‘즐거운’, ‘안전한’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300여 명의 희생자를 낳은 세월호 참사가 85.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0여 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로, 관피아 척결, 해경 해체, 수학여행 폐지,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 관련 사건들이 무수하게 일어나며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궜다. 이 외에 아프리카 지역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21.7%), 22사단 총기 난사 병사 탈영 사건 및 군대 내 가혹행위 등 군대 관련 사건(19.5%),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18.3%) 등이 뒤를 이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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