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경제 살리기 골든타임”
  • 입력날짜 2015-01-14 14: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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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신년기자회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보수혁신방안은 갈 길이 머나 혁신을 포기하거나 늦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안영혁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보수혁신방안은 갈 길이 머나 혁신을 포기하거나 늦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안영혁 기자
14일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이다.”고 강조하고 “올해가 경제 살리기의 골든타임” 라는 "박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골든타임을 놓치면 앞으로 우리에게 영영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면서 “대한민국의 각종 경제-사회 지표가 ‘일본식 장기불황’이 시작됐던 1990년대 초 일본의 모습과 너무나 비슷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1992년부터 1~2%대의 저성장 기조로 접어들었으나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11년부터 2~3%대에 머물면서, 잠재성장률 4%대 회복이 절실한 과제가 되었다.

김 대표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디플레이션 늪에 빠진 20년’으로 자산가격 하락과 경기침체의 악순환이었다.”고 진단하고 “한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대 초반까지 떨어졌고, 올해는 0%대 물가상승률까지 예상되고 있다.”며 경제 살리기가 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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