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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터놓고 말해요’
영등포시대 정신은 무엇이며,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2015년 1월 13일(화) 영등포구 당산1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영등포시대 정신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되었다. 주간영등포시대 창간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부의장, 김용범 행정위원회 위원장, 허홍석 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재진 사회건설위원회 위원과 주간 영등포시대 강봉구, 이선근 창간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류성주, 박강열, 안영혁, 김윤섭 창간준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전 의제 조율 없이 ‘영등포시대 정신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놓고 시작된 좌담회는 “영등포시대 정신은 무엇을 말하는가”에 대한 윤준용, 김용범 의원의 문제 제기가 있었으며, “영등포시대 정신은 영등포의 부흥을 통한 옛 명성을 되찾는 것”으로 가정한 뒤 좌담회가 이어졌다. 이날 좌담회 참석자들은 영등포 부흥을 위해 “준공업지역해제(윤준용 부의장), 영등포구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마스터플랜 수립(김용범 사회건설 위원장),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구축, 지역균형발전과 소통(허홍석 의원), 정당을 떠나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향제시가 있어야(강봉구 영등포시대 공동창간준비위원장), 지역신문의 역할(이선근 공동창간준비위 원장)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첫 발언에 나선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부의장은 영등포발전의 저해 요소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준공업지역을 꼽았으며 “준공업지역 해제 또는 완화만이 영등포구가 옛 명성을 찾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준공업지역 해제 또는 완화를 위해 구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나아가겠다.”고 밝히고 “준공업지역 해제는 총량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므로 구의회에 준공업지역 해제 또는 완화를 위한 준비모임이나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용범 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영등포의 시대정신보다 영등포의 큰 문제점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운은 뗀 뒤 “준공업지역 해제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등포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마스터플랜이 없다는 것이다.”고 강조하고 “영등포구의 행정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범 위원장은 “구의원은 집행기관이 아니므로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민원이나 지역사업에 대해) 촉구하는 수준이다.”고 밝혀 의정활동에 애로사항이 있음을 시사했다.
허홍석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영등포의 큰 문제는 교육이다.”고 잘라 말한 뒤 “열악한 교육환경이 젊은 층을 타구로 이사 가게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현안으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허 의원은 “대림동을 비롯해 신길동까지 다문화 가정이 확산일로에 있다”고 주장하고 “국회와 서울시, 영등포구가 유기적 협조를 통해 다문화를 수용하고 지역이 균형발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소통을 통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당산1동에는 치안센터와 학교가 없어 지역주민들이 많이 불편해한다,”는 말로 치안센터와 학교 유치가 지역구민의 숙원사업임을 에둘러 표현한 강봉구 영등포시대 공동창간 준비위원장은 덧붙여 “민원 해결이나 지역사업이 이루어진 뒤 정치인들은 너나없이 모두 자기가 했다고 주장하고 발표한다.”며 정치인들의 생색내기를 지적하고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에게 정책 방향을 설명해주는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일회성으로 끝나는 토론회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선근 영등포시대 공동창간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영등포시대 신문은 영등포시대 정신을 구현하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하고 “지역 언론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 주민과 행정이 협치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행정과 정치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것이 영등포시대신문의 목표”라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어떤 지역신문도 하기 힘들었던 재미난 신문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행정과 주민을 묶어주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창간배경을 설명했다.
“당산1동에는 치안센터와 학교가 없어 지역주민들이 많이 불편해한다,”는 말로 치안센터와 학교 유치가 지역구민의 숙원사업임을 에둘러 표현한 강봉구 영등포시대 공동창간 준비위원장은 덧붙여 “민원 해결이나 지역사업이 이루어진 뒤 정치인들은 너나없이 모두 자기가 했다고 주장하고 발표한다.”며 정치인들의 생색내기를 지적하고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에게 정책 방향을 설명해주는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일회성으로 끝나는 토론회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선근 영등포시대 공동창간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영등포시대 신문은 영등포시대 정신을 구현하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하고 “지역 언론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 주민과 행정이 협치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행정과 정치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것이 영등포시대신문의 목표”라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어떤 지역신문도 하기 힘들었던 재미난 신문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행정과 주민을 묶어주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창간배경을 설명했다. 19일(월) 발행되는 주간 영등포시대 창간준비호 1면에도 실렸습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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