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도 한글 사랑, ‘國’을 ‘국회’로 변경
  • 입력날짜 2015-01-27 08: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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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징표지 한글화 사업 완료
국회 본회의장 및 예결위회의장 내부의 국회 상징표지 ‘國’이 ‘국회’로 변경되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26일(월) 본회의장 및 예결위 회의장 내부의 국회 상징표지를 기존의 한문 ‘國’에서 한글 ‘국회’로 교체 완료했다.

이번에 교체된 국회 상징표지는 지름 2.6m, 무게 1톤의 청동으로 크기와 재질은 기존 상징표지와 동일하게 제작되었다.

글자체는 전각 체로 하여 국회의 품격과 신뢰를 강조하였으며 무궁화의 크기(지름 1m 68cm → 1m95cm)를 크게 하여 한글 ‘국회’가 더 잘 인식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이번 국회 상징표지 교체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글 사용에 모범을 보인 것으로, 국회가 바른 우리말 사용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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