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단절여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
  • 입력날짜 2015-01-27 08:48:28
    • 기사보내기 
서울시, 올해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420명 채용
서울시가 늦은 귀갓길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을 책임질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를 모집한다.

26일(월)~30일(금)까지 5일간 420명을 모집하는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기존에 활동했던 스카우트 정원의 30%를 재채용한다.

아울러 지난해(68%)에 이어 올해도 경력단절여성의 대표 세대이자 안심스카우트의 평균 연령대인 40대와 50대 여성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11명~26명 내외로 채용할 계획으로, 여성 관련 단체와 협조해 면접위원회를 구성, 엄격하게 선발한다.

선발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420명은 3월 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이며, 근무시간은 주5일 하루 3시간(오후10시부터 새벽1시)이다. 월 급여는 75만원(4대 보험 본인부담금 및 수당 포함) 수준으로 지급받는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여성에게 적합한 신규 일자리도 만들어내는 ‘서울형 뉴딜일자리’의 대표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활동했던 스카우트가 계속해서 일할 수 있는 문을 열어 안정적인 일자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