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無 전당대회’라는 비판 쏟아져"
  • 입력날짜 2015-01-29 13: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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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후보, “민생 전당대회 되어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대 흥행은 여당의 원내대표 경선보다도 더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자조 석인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쟁 전당대회가 아닌 민생 전당대회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영혁 기자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쟁 전당대회가 아닌 민생 전당대회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영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에 나선 이인영 의원은 1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8전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문재인, 박지원 후보에게 “두 후보의 볼썽사나운 싸움 때문에 “흥행도 없고 감동도 없고 비전도 없는 ‘3無 전당대회’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상 옛날 일 끄집어내 헐뜯으며 자멸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회견장을 나서는 이인영 후보에게 기자들이 전대의 전망에 관해 묻고 있다. ©안영혁 기자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회견장을 나서는 이인영 후보에게 기자들이 전대의 전망에 관해 묻고 있다. ©안영혁 기자
 
이인영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정말 급진적인지에 대한 토론을, 박지원 후보에게는 당의 정체성과 경제정책 갖고 갑론을박해보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이후 열리는 “지상파 3사 공동주최 TV 토론회가 전당대회다운 전당대회, 토론다운 토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두 후보에게 날을 세웠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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