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당권에 도전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후보의 여의도 캠프(대하빌딩)를 방문해 기호 3번을 만들어 보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영혁 기자
31일 오전 이희호 여사가 여의도 대하빌딩에 자리 잡고 있는 박지원 대표 후보 선거사무실을 전격 방문했다.
박지원 후보를 만난 이희호 여사는 “남편의 대통령 당선 직후 방문한 것 말고는 정당 사무실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뿐” 방문이라고 밝히고 박지원 후보에게 “이번에 대표로 출마하셨으니까 꼭 되셔야 한다. 성공을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이에 박지원 후보는 이희호 여사의 이번 방문에 대해 “여사님이 뒤에서 돕는 분이시고, 수십년 김대중 대통령과 동행하시면서 영광스럽게 두 번째 방문으로 제 사무실을 찾아주셔서 큰 격려를 받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김옥두, 박양수, 이훈평 전 의원, 김현중, 이동섭 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부총장을 비롯해 박지원 캠프의 전현희 비서실장, 김유정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박강열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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