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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84대 65 예상 밖 ‘대승’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범비박계로 분류되는 대구 출신의 3선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이 이주영 의원을 84대 65로 누르고 당선됐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역시 비박계로 간주하는 경기 출신의 4선 중진 원유철 (경기 평택갑)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 앞서 벌어진 토론회 마지막 발언을 통해 서로 가시 돋친 설전을 주고받은 유승민, 이주영 후보는 각각 개혁과 변화(유승민), 청와대와의 소통과 경륜을(이주영) 강조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주류인 김무성 대표에 이어 유승민, 원유철 의원이 당선되면서 당·청 관계 재정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강열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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