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모임, 신자유주의와 결별 선언
  • 입력날짜 2015-02-04 10:12:40
    • 기사보내기 
4·29 보궐선거에서 독자 후보 내겠다
국민모임 오민애 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9 보궐선거에서 독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안영혁 기자
국민모임 오민애 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9 보궐선거에서 독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안영혁 기자
정동영 전 의원이 합류한 국민모임이 설 이전에 신당을 창당해 4·29 보궐선거에서 독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혀 야권에 비상이 걸렸다.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는 제2차 확대운영위원회의에서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시장 만능의 신자유주의와 결별하는 정당임을 선언하고 4·29 보궐선거에서 독자 후보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 오민애 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 18일 설 이전에 현재의 신당추진위를 해소하고 창당준비위를 출범시켜 신당 창당 일정을 앞당기겠다”고 밝히고 “광주에서 천정배 장관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정치혁명이 빛고을 광주에서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새정치민주연합과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의 선명성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강열 국장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