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전대 3보] 박지원, 정권교체 되면 홀연히 떠날 것
  • 입력날짜 2015-02-08 15: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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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명령, “당을 꼭 살려라, 당권 대권을 분리하라”
새정치민주연합 제1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박지원 후보는 후보 중 첫 번째 연설자로 나와 “정권교체가 되면 홀연히 떠나겠다”며 배수진을 치고 한표를 호소했다.

박지원 당대표 후보, 전국대의원대회 연을 통해 “30년 전 1985년 2월 8일, 바로 오늘 김대중 선생이 귀국해 관제 야당을 깨고 제 1야당, 강한 야당을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지금 우리의 목표는 다시 한 번 정권교체다”라며 강한 야당, 정권교체를 위해 박지원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지원 후보는 “계파 독점 때문에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라고 한다”며 “당을 꼭 살려라, 당권 대권을 분리하라’고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통합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원 당대표 후보는 집권을 위한 10대 공약을 강조하고 집권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강원 전략 지역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정하겠다.”고 약속하고 “박지원은 박지원의 길을 가고, 문재인은 문재인의 길을 가야 한다.”며 당권과 대권 분리를 다시 강조하고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다.

박 후보는 “대선, 총선 이기려면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말로 통합을 강조하고
“김두관, 김부겸, 김한길, 박영선, 박원순, 손학규, 안철수, 안희정, 정세균, 조경태, 천정배를 총선드림팀에 참여시킬 사람이 누구냐”고 반문하고 본인이 적임자임을 역설했다.

박지원 후보는 “저는 당 대표를 꼭 하고 싶다. 정말로 하고 싶다.”고 호소하고 “정권교체가 되면 저는 홀연히 떠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박강열 / 안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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