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88개 치매 어르신 시설정보 한눈에
서울시가 치매에 관한 최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치매 노인시설 안내서’를 발간, 10일(화) 공개한다.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들이 치매 시설에 대한 정보를 알기가 쉽지 않고, 지난해 변경된 치매특별등급에 자세히 설명하여 서비스를 몰라서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작된 ‘치매 노인시설 안내서’는 해마다 노인 관련 시설이 신설되거나 폐지되고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번 책자는 서울시 치매 관리 사업을 비롯해 장기요양보험, 치매전담기관, 실종예방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를 파악하여 어르신이 이용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역과 등급에 따라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해 ‘14년 서울시 치매어르신 추정인구는 115,932명(서울시 노인인구의 9.58%)으로 2013년 106,644명(서울시 노인인구의 9.18%)과 비교해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치매안내서 발간으로 시민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노인 시설 안내서는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및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2월 초순경부터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며, 책자를 직접 받기 원하는 경우에는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정보화사업팀(02-3431-7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치매를 겪고 있는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는 반면, 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더러 있다” 며 “지속적으로 자료를 업데이트하여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