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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세 인상, 국세 세목 신설은 증세가 아닌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카페 콤마에서 샐러리맨들과의 타운홀 미팅 갖고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증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문재인 대표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밝힌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가난한 봉급쟁이들 지갑을 터는 것은 증세가 아닌가”라고 반문하고 있다. ©안영혁 기자
문재인 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밝힌 “국민들에게 세금을 더 부담하라고 하는 말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인가. 국민들에 대한 배신이다.”는 발언에 대해 “그동안 어땠는가. 누가 증세를 해왔는가”라고 반문하고 “담뱃세를 올렸는데 그것은 명시적으로 세금 올린 것”이라며 “국세 세목도 신설했다. 이렇게 크게 세금을 올렸는데, 그것은 증세가 아닌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서 문 대표는 “13월의 세금폭탄 연말정산으로 소득공제, 세액공제, 이 공제 방식을 바꾸어서 가난한 봉급쟁이들의 세금을 크게 올린 것은 증세가 아닌가”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도대체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 세금 부담 발언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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