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지역구 의원 그만 데려갔으면...”
  • 입력날짜 2015-02-23 10: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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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설 민심은 역시 경제 살리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유승민 원내대표(오른쪽부터), 김무성 대표,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이 심각한 표정으로 발언을 듣고 있다.  ©안영혁 기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유승민 원내대표(오른쪽부터), 김무성 대표,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이 심각한 표정으로 발언을 듣고 있다. ©안영혁 기자
23일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설 민심은 역시 경제 살리기였으며 정치권에 대한 지탄이 있었다”고 밝히고 "열흘 남짓 남은 임시국회에서 입법이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총리와 4개 부처 내각으로 인해 국무위원 중 현역의원이 6명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정치인) 발탁은 감사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지역구 의원 그만 데려갔으면 한다”고 밝혀 당 소속의원들의 입각이 달갑지만은 않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유승민 원내대표(위 사진 왼쪽)는 “이번 주 대정부 질문 제외하면 상임위 활동할 날이 없다”고 밝히고 남아있는 11개 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상임위에 부탁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영란법에 대해서는 “법사위 공청회가 오늘(23일) 있다. 통과시키는데 최대한 노력해달라고 법사위원장을 만나 당부했다”고 밝히고 “영유아 보육법 등 민생법안 교육 관련 법안 꼭 통과시켜야 한다”며 법안통과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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