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경제 살리기에 선봉장 되어 달라"
  • 입력날짜 2015-02-24 12: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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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신임총리, 새누리당 대표실 방문
국회를 방문한 이완구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의장과 환담을 하고 있다. ©안영혁 기자
국회를 방문한 이완구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의장과 환담을 하고 있다. ©안영혁 기자
우여곡절 끝에 총리인준을 받아 국무총리공관에 입성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24일(화) 오전 새누리당 대표실을 방문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화)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고 “총리께서 서민 경제 살리기에 선봉장이 되어 내각을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당에서 여섯 분이나 각료로 갔기 때문에 잘못되면 같은 운명이기 때문에 당이 어려움에 처한다”고 강조하고 “국민 구한다는 마음을 갖고 총리 중심으로 개혁 최선봉장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완구 총리는 “당 원내대표로 활동했기 때문에 대표님 비롯한 당에서 무엇을 정부에 요구하는지 알고 있다.”며 “서민 경제가 어려우므로 경제 살리기 올인하는 각오로 대통령 보좌해서 정부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무성 대표는 “과거에는 일반 국민들도 어느 부처 장관 이름 다 알 정도로 장관 역할이 돋보였는데 요즘은 당 대표인 저도 다 못 외울 정도로 장관의 존재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정부와 당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날 국무총리 접견에는 권은희 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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