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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상담 및 조치건의 등 업무 수행 서울시 시가 지난 2월에 발표한 ‘아동학대예방대책’의 목적으로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될 ‘아동학대예방 전문요원’ 채용을 시작한다.
현재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는 보육교사가 영유아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부모는 내 아이의 의심쩍은 이상행동으로 인해 아동학대가 아닐지 걱정하면서도 괜한 의심으로 어린이집의 눈총을 사게 될까 봐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보육교사는 식사지도 및 낮잠지도, 영유아 문제행동지도에 대해 긍정적 훈육지도방법과 가정과의 연계 방법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영유아 개별특성에 따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도 없었다. 이러한 점에서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채용된 아동상담 전문가가 보육교사 대상으로 영유아 행동지도 지원을 하고 보육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시는 이번 채용을 통해 보육교사의 고충을 이해하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덜어주며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포부를 가진 전문가가 자긍심을 가지고 관련 업무를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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