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 납품 비리 곁가지만 건드렸다”
  • 입력날짜 2015-03-03 14: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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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사즉생의 각오로 수사해야
▲© 안영혁 기자
▲© 안영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은 “국가안보를 이용한 비리가 더는 군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

3월 3일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오른쪽 사진)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출범 100일을 맞은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의 활동에 대해 “성과가 미진하다”고 지적하고 전문성과 수사 의지를 문제 삼았다.

유 대변인은 합동수사단을 향해 “방위산업비리 못 캐는가 안 캐는가?”라고 묻고 “통영함 비리로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이 구속됐지만, 이명박 정부에서부터 내사를 받아왔다는 점에서 너무 때늦은 구속이다”고 주장했다.

유 은혜 대변인은 “방산비리수사는 몇몇 장성의 개인 일탈을 파헤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무기정책 결정 과정에 구조화된 군 비리를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김기동 단장을 비롯한 합수단은 사즉생의 각오로 국가안보를 이용한 비리가 더는 군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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