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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15년 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23.7억달러로 전월말(3,621.9억달러)대비 1.8억달러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유로화 등의 약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 원인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25.4억달러(91.8%), 예치금 199.7억달러(5.5%), 금 47.9억달러(1.3%), SDR 32.0억달러(0.9%), IMF포지션 18.7억달러(0.5%)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 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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