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2012년 우수 자원봉사센터 선정 발표
  • 입력날짜 2012-11-14 10: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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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추진실적을 종합평가, 11개 우수 자원봉사센터 선정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우수자원봉사센터 평가 결과를 14일(수) 발표했다.
 
금년도 최우수 자원봉사센터에는『송파구』와『마포구』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선정되었다
『중구, 강동구, 강서구, 영등포구』는 우수센터로, 그리고『양천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광진구』는 장려구로 선정되었으며, 또한, 전년도 평가 대비 올해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인 『도봉구』는 노력구로 선정되었다.

한편 서울시는 자원봉사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해 ‘03년도부터 자치구의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평가해 발표해 오고 있는데, 올해가 10회째 평가로 자치구로서는 수상의미가 더욱 빛나게 되었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평가는 ‘11.10월부터 ’12.9월까지 자치구 장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한 업무로 4개 분야(자원봉사센터 운영 및 자원봉사 관리, 자원봉사센터 특성화사업, 자원봉사 공동 추진사업, 자원봉사 캠프)로 나누어 분야별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그동안 10개 항목, 15개 지표에 대해 서면심사 및 평가와 전문가 평가, 현장검증, 120 다산콜센터를 통한 자원봉사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공정한 절차를 걸쳐 평가를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올해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송파구와 마포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자체적으로 다양한 특성화 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자원봉사 저변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창의적인 특성화 사업발굴로 자원봉사 활성화 선도
창의적 특성화 사업으로 매월 다문화가정아동에게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꿈을 갖게 하기 위한「문화․꿈의 멘토」사업을 진행하여 다문화청소년의 미래 자기상(Self Image)·미래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 부여 청소년들의 꿈을 디자인 하는 “Do Dream Design” 프로그램은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졸업식 문화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불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개선함과 동시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꾸러미 이사봉사단을 구성 운영하여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재능기부 활성화에 앞장서고,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수혜대상이 필요로 하는 바를 조사하여 기업은 나눔 실천의 기회를, 수혜자에게는 전문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송파구만이 자원봉사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과 동별 특성화된 자원봉사 캠프를 운영했다.

마포구, NGO와 함께하는 자원봉사마을 만들기 등
마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V-타운(자원봉사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사회'와 NGO가 성장과 성숙의 정도를 같이 하는 선진적 NGO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NGO가 풀뿌리조직화, 전문성, 대안능력 등을 지닌 전문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는 주제를 정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벽을 허물고 지역 특성에 맞게 월별・이슈별 맞춤형 테마 자원봉사를 추진하여 차별화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 했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과장은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평가가 “자원봉사 활동의 정착 및 활성화와 자원봉사센터 이용 시민의 만족도 제고에 일정부분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사례 발표회, 경연대회 등을 통해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자원봉사가 시민문화로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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