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14년 면세점 매출액 국회 보고

기획재정부는 3월 31일 ‘2014년도 전국 보세판매장 매장별 매출액’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했다.

’2014년 전국보세판매장 총매출액은 약 8.3조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6% 증가하여 면세점시장의 성장추세가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평균성장률 14.7%이다.

규모별로 살표보면 중소·중견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약 58.3%로 총매출액 증가율 21.6%를 대폭 웃돌았으며 총매출 대비 중소·중견기업 비중도 3.7% → 4.8%로 증가했다.

면세점 유형별로는 시내면세점 매출액은 약 5.4조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2.2% 증가하여 전체 매출액증가율(21.6%)을 웃돌았고, 출국장면세점 매출액은 2.5조 원으로 약 5.9%, 성장세가 뚜렷한 시내면세점의 경우 중소·중견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 대비 46.6% 증가했다.

’2014년 면세점 특허 수는 총 43개로 전년 대비 3개가 증가, 중소·중견기업의 특허수는 18개로 전년대비 7개 증가하여 전체 특허수 대비 비중이 27.5% → 41.9%로 증가했다.

대기업 특허 수는 18개로 전년 대비 1개 감소 (비중 : 47.5% → 41.9%), 공기업 특허수는 7개로 전년대비 3개 감소했다.

면세점시장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은 중소·중견기업 특허수 하한을 설정한 ‘12년 관세법 개정(’13.11월 시행령 개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특허수가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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