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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부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 세부개발지침 마련
서울시는 2015년 4월 8일 개최된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남구 삼성동, 대치동 일대 「종합무역센타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잠실종합운동장까지 확대하는 계획(안)에 대해 ‘종합무역센터 주변지구’ 명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변경하되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지역명을 표기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했다
이번 「종합무역센타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은 잠실종합운동장 부지를 포함하여 국제업무, 전시 컨벤션,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체계적, 종합적 관리를 위해 결정된 것이다.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강남구 주민 약 300여명이 지구단위계획 확대 반대시위를 했고 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장과 주민대표(4명)와 면담도 이루어졌다. 한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의 첫 번째 단계인 지구단위계획구역이 확장 결정됨에 따라 한전부지, 잠실종합운동장 등 이 지역 일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해서 이달 말 부터 전문가 대상 국제공모를 통하여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쳐 올 연말까지는 기본계획(마스터 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며, 향후 민간투자 유치 등 효과적인 사업화 방안을 함께 검토 중에 있다. 서울의료원 부지의 경우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지침 변경(안)이 처리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부지매각을 위한 관련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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