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공무원 61명 반부패·청렴 서약 시행
  • 입력날짜 2015-04-16 10:27:59
    • 기사보내기 
성완종 전 의원의 55자에 의해 대한민국이 들썩거리고 있다.

부패척결을 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는 “성 전 의원과의 독대는 없었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증언이 이완구 총리 전 수행비서에게서 나왔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피의자의 신분으로 바뀔지 바뀐다면 그 시기가 언제쯤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에서 영등포구가 “5급 이상 전 공무원 61명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서를 받는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영등포구는 4월 20일(월) 기획상황실에서 구청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공직자 61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서약을 받는다고 16일(목)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공직자의 청렴 윤리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시금 다지기 위해 청렴서약서를 받는다”고 서약서를 받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서약서의 내용에는 ▲법과 원칙 준수 및 솔선수범 자세 ▲공익 우선, 권한남용․이권개입․알선․청탁 금지 ▲금품 및 향응 수수금지 ▲구민과 가족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생활 구현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급 이상 공무원 61명이 서명한 청렴 서약서 원본은 간부들의 각 가정으로 우편발송할 예정이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