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대표, “깨끗이 밝혀지길 기대한다”
  • 입력날짜 2015-04-29 11:23:43 | 수정날짜 2015-04-29 1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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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원내대표, 여·야 합의에 의한 공무원연금개혁 강조
“4.29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네 곳은 어느 지역보다도 발전이 더디고 지역 발전 욕구가 강한 곳이다.”
29일 김무성 대표(사진 가운데)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선거운동 기간 중 힘 있는 여당 후보와 지역 발전을 강조해 왔다고 밝히고 있다. ©박강 열
29일 김무성 대표(사진 가운데)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선거운동 기간 중 힘 있는 여당 후보와 지역 발전을 강조해 왔다고 밝히고 있다. ©박강 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수) 오전 국회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열고 4.29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네 곳에 대해 이같이 진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약속한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추진력 가진 유능한 지역 일꾼과 집권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씀 드려왔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와 지역 발전을 강조해 왔음을 밝혔다.

“오늘 밤 좋은 결과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한다”라고 밝힌 김무성 대표는 “오늘 선거가 끝나면 깨끗이 승복하고 상생의 정치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야당에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8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독한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엄정한 수사와 함께 확고하고 강한 정치개혁 의지 표명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검찰 수사 중인 만큼 의혹이 깨끗이 밝혀지길 기대한다.”며 박 대통령의 엄정한 수사와 정치개혁 표명에 힘을 보탰다.

김 대표는 이어서 공무원연금개혁을 현재 가장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꼽고 “연금개혁 특정 단체 정당의 이득 정치적 계산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완성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다.”며 여·야 합의로 이루어내는 공무원연금개혁의 완성을 강조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은 “재정 절감효과를 살리는 개혁안이 합의가 되어야 한다. 당초 새누리당안의 재정 절감 효과는 70년 동안 총 재정 부담 기준으로 309조 원 절감 70년 동안 411조 원 절감이다”라고 주장하고 “이 정도의 총재정 절감 보전금 재정절감 효과 안에 합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역시 여·야 합의에 의한 공무원연금개혁을 강조했다.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이재오 의원은 회의에 불참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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