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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임시국회 본회의 12, 28일 개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 대표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 대표가 10일 오후 국회 새누리당 원내 대표실에서 만났다.
지난 7일(목)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당선된 뒤 이루어진 여·야 원내대표의 첫 회동에는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가 배석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늘 첫 만남부터 그만두는 날까지 (이종걸) 우리 두 사람이 협상의 종점에 서있는 관계로 서로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면서 오직 국민을 위해, 국가의 장래를 위해 큰 틀의 합의의 정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승민 대표는 그러면서 박상옥 대법관 임명 동의안을 새누리당 단독으로 강행처리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유 원내대표의 유감의 뜻 표명에 대해 “지난 6일 있었던 새누리당의 반의회주의적 폭거에 대해 저희 당으로서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라고 밝히고 “이 자리에서 신뢰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새누리당의 박상옥 대법관 임명 동의안 단독처리에 대해 비판했다.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유감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했지만 그 정도가 책임 있는 조치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대표는 “어려운 현안들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여야 원내 지도부가 조정을 잘해 합의를 이끌어 냈으면 좋겠다.”며 조정과 합의 정신을 강조했다. 민생법안 우선 처리를 강조한 후 비공개회의로 전환한 여·야 원내표와 수석 부대표는 5월 임시국회 안건 처리를 위한 본 회의를 12, 28일에 개최해 소득세법, 지방재정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 법안들을 처리하고 공무원연금법 개정과 공적연금 강화에 대해서는 5월 2일 양당 대표·원내대표 간 합의 및 실무기구의 합의사항을 존중하여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5월 11일(월) 오후 2시 보건 복지위를 개최하여 장관을 상대로 국민연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농해 수위 여야 간사가 합의한 일자에 농해 수위를 개최하여 특별 조사 위원회와 야당이 제기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추후 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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