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개별공시지가 1.12%P 상승
  • 입력날짜 2015-05-28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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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금)부터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하에 대부분 지역이 비교적 완만한 지가 상승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201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908,22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29일(금) 결정․공시 한다고 밝혔다.

2015년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4.47%(2014년도 상승률 3.35%)로, 전년도 상승 폭에 비해 1.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4.47% 상승하였고, 결정․공시 대상 토지 908,224필지 중 95.3%인 865,315필지가 상승, 23,323필지(2.6%)는 보합, 17,519필지(1.9%)는 하락 하였으며, 2,096필지는 새로이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서초구가 7.19%로 가장 높았으며, 마포구 5.80%, 동작구 5.37%, 광진구 5.02%, 강남구 4.93% 순이었다.

또한 용도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4.38%, 상업지역이 4.99%, 공업지역이 4.10%, 녹지지역이 4.19% 상승하였다.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화장품판매점(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년도 보다 4.8% 상승한 80,700천원/㎡(3.3㎡당 2억6천6백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5,620원/㎡(3.3㎡당 1만8천5백7십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및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개별공시지가)에 접속하여 확인하고자 하는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이의신청한 토지에 대하여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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