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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투표시간 연장집회 관계자 및 시민 600여명 참석, 취재열기 후끈 어제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투표권보장 공동행동‘이 주최한 '투표권 9출작전 투표시간 연장 촛불집회'가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오전에 내린 비로인해 서울광장의 젖은 바닥은 서울광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었지만 야권 대선후보 및 캠프 인사들과 시민사회 단체 회원, 시민 600여명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다.
이태호 '투표권보장 공동행동' 대표
이날 집회는 "시민 15만 명의 뜻을 모아 국회에 투표시간 연장 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구했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는 이태호 투표권보장 공동행동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밴드 와이낫의 공연, 시민발언 등으로 진행되었다.
시민발언
H마트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한 시민은 무대에 올라 현재의 투표시간을 연장해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투표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했다.
시민들과 함께한 민주통합당 이인영, 우원식 의원과 시민대표
이날 촛불집회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캠프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과, 우원식, 서영교 의원,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선출된 이수호 후보, 진보정의당 노회찬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대선캠프 송호창 공동선대위원장과 민주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영경 공동선대위원장
특히 이번 '투표권 9출작전 투표시간 연장 촛불집회'에 참석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대선캠프 송호창 공동선대위원장과 민주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영경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중가수 '아름다운 청년'의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함께 따라 부르는 등 나란히 앉아 시종일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투표권 9출작전 투표시간 연장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취재진들이 무대를 가려 공연 관람에 방해가 된다며 항의해 주최 측에서 취재기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하는 이색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끝까지 함께 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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