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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식중독 지수 문자메시지 전송
영등포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지수 경계 및 위험 단계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
영등포구 보건소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지수를 음식점 영업주, 집단급식소 관리자 등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송한다고 3일(수) 밝혔다. 식중독 지수란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으로 관심(35 미만), 주의(35~70), 경계(70~95), 위험(95 이상) 네 단계로 나뉜다. 이 수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 지역별로 게재되는데 보건소에서는 이를 매일 확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계’와 ‘위험’ 단계시 주의 문구와 함께 문자로 전송한다. 문자 서비스는 날씨가 더워지는 5월부터 9월까지 시행되며 음식점 영업주, 학교와 병원 등 집단급식소 관리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발송된다. 현재 3,8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보건소 관계자는 “음식이 상하기 쉬운 날씨에 식중독 위험성을 사전에 알려 경각심을 높여 더욱 철저하게 관리, 주의토록 하기 위해서”라며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게 된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다. 식중독 문자 알림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보건소 위생과(전화 2670-4713)에 신청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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