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노의 배려? “꼭 필요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 입력날짜 2015-06-10 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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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 혁신위원 발표
10일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을 발표하고 있는 김상곤 혁신위원장 ©영등포시대
10일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을 발표하고 있는 김상곤 혁신위원장 ©영등포시대
10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재민 혁신위원회 김상곤 위원장은 10일(수) 국회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회 위원을 발표했다.

조선이 식민지로 전락했을 때, 독약을 먹고 세상을 떠난 매천 황현의 “나라를 위해 죽은 매국노는 한 사람도 없다.”는 말로 혁신의 의지를 밝힌 김상곤 위원장은 “혁신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다”며 당을 위한 희생을 강조했다.

“당권 재민”을 강조한 김 위원장은 “누군가가 국민과 당원보다 더 많은 권리를 가지고 있다면 그 권리를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혁신위원회의 일이다.”고 강조하고 혁신위원들 소개와 함께 발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을 책임질 혁신위원은 김상곤 위원장(65세) 제14,15대 경기도 교육감을 비롯해 ▲박우섭(60세) 민선 3, 5, 6기 인천 남구청장 ▲우원식(57세)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이동학(33세)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 소장 ▲이주환(35세) 새정치민주연합 당무혁신국 차장 ▲임미애(48세) 경상북도 FTA 대책 특별 위원회 위원 ▲정채웅(51세) 민변 광주전남지부 4대 및 5대 지부장 ▲정춘숙(51세)전)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조국(50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태욱(54세)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관계학과 교수 ▲최인호(48세) 새정치민주연합 부산 사하갑 지역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원 발표를 마친 후 “부위원장을 둘 것인가?" "혁신위원들의 면접을 봤다는데 어떤 형식으로 보았는가?" "비노의 배려가 부족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논의해 보겠다.” “각 분야에 꼭 필요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등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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