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반크와 오류 시정 프로젝트, 사이버외교관 양성사업 등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보대사들에게 정확한 역사‧문화 정보를 알려주고 정정요청시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와 손잡고 국내‧외에 잘못 알려진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정보를 발굴해 정정하는 150인의 '청년 글로벌서울 홍보대사'를 25일(목)까지 모집한다. '청년 글로벌서울 홍보대사'는 ▴국내‧외 웹사이트와 출판물의 오류 발견 및 정정 요청은 물론, ▴광복 70주년의 의의‧가치에 대한 셀프 스터디 및 홍보 등을 통해 세계인에게 서울과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광복 70주년이 된 지금에도 아직 잔재하는 잘못된 역사적 사실, 지명, 인명, 문화정보, 식민사관 등을 발굴하고 정정해 진정한 의미의 독립을 실현하자는 뜻을 담아 '청년 글로벌서울 홍보대사'를 모집‧운영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반크'는 인터넷상으로 국경을 넘어 한국의 바른 이미지를 홍보하는 사이버 외교사절단이다. 이들의 노력으로 현재 내셔널지오그래픽, 론리플래닛 등 주요 출판물과 웹사이트 240여 곳에서 일본해(Sea of Japan)를 동해(East Sea)로 정정 또는 병기 표기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150여 명이며, 오는 25일(목) 자정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및 반크 사이트 (http://school.prkore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와 반크는 8.15 광복절을 전후로 수료식을 개최해 이들의 한 달 여 간의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오류 정보 정정사례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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