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바이트도 스펙 부족하면 구하기 어려워”
  • 입력날짜 2015-06-19 13: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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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9명은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864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들 때는 언제인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웠는가’라는 질문에 설문 참여자 중 90.0%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36.11%가 ‘관련 경험 부족’이라는 의견이었다.

이어 ‘근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30.56%), ‘급여가 맞지 않아서’(16.67%), ‘아르바이트가 처음이어서’(13.89%), ’외모적인 이유’(2.78%) 순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복수응답가능)’라는 질문에는 18.75%가 ‘사람관계가 힘들 때’라고 답했으며 또 다른 답변으로는 ‘성취감이 없을 때’(17.71%), ‘정직원과 차별을 당할 때’(16.67%), ‘지금 업무가 불안정하게 느껴질 때’(14.58%), ‘진상 손님이 많을 때’(13.54%), ‘임금이 체불될 때’(11.46%), ‘일이 지루할 때’(7.29%)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와는 반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장 힘이 날 때는 언제인가(복수응답가능)’ 에 대한 답으로는 ‘월급을 받았을 때’(35.90%)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고객들이 감사 인사를 할 때’(33.33%), ‘업무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때’(23.08%), ‘사장님께 칭찬을 받았을 때’(7.69%)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오래 근무한 아르바이트 기간은 얼마였는가’라는 물음에는 28.21%가 ‘3개월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6개월~1년 미만’(23.08%), ‘3개월~6개월 미만’(20.51%), ‘1년~1년 6개월 미만’(15.39%), ‘1년 6개월~2년 미만’(7.69%), ‘2년 이상’(5.12%)라고 답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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