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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생 학교 적응력 높여 영등포구의 2014년 등록 외국인 수는 58,927명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전체의 60%를 넘은 곳도 있다.
영등포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적응력을 높임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학생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화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드림투게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드림투게더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등 총 6개 학교를 대상으로 벌인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영등포 교육복지센터, 행복학습 국제센터 등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각각 교사지원과 학부모지원, 학생지원, 심리·정서지원 등의 분야를 맡고 구는 예산지원과 함께 총괄적인 기획과 운영으로 진행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교사연수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드림투게더 프로젝트’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분기별 1회 사업 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시로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사례 콘퍼런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경우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학생간 보이지 않는 경계를 허물어 모두가 함께 꿈을 키워가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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