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대표 “지금은 다툼이나 분열할 때 아니다”
  • 입력날짜 2015-06-25 1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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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환자가 게릴라식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안심하기에는 아직 조금 이르다”

25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보건당국의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는 자세로 꼼꼼히 찾아서 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금은 다툼이나 분열할 때 아니다”라고 강조한 김무성 대표(사진 가운데) Ⓒ영등포시대
2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금은 다툼이나 분열할 때 아니다”라고 강조한 김무성 대표(사진 가운데) Ⓒ영등포시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하여 일각에서 일고 있는 책임규명과 사과, 법적 소송 등에 대해서는 “지금은 (메르스)퇴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이지 다툼이나 분열을 할 때는 아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오늘 보건복지위에서 법안소위를 통해 관련법 안을 추경한다”고 밝힌 김무성 대표는 “이번 사태의 교훈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유입 확산방지와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대비 태세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일 메르스로 인한 경제 불황 타개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김무성 대표는
“어제 국내 여름휴가를 권장하면서 제주도가 오해를 받을만한 내용 있어서 원희룡 지사로부터 엄중한 항의 받았다” 밝히고 “제주도는 확진 환자 없는 메르스 청정지역인 만큼 아름다운 제주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65년 전 일어난 한국전쟁을 언급하고 “그 전쟁결과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게 됐다”면서 희생자와 유가족분들 게 표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25일 오전 7시에 있었던 당·정 협의에서 “경기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하고 “추경의 경우에는 추경을 편성해서 신속하게 국회가 통과시킨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 지명자 인사 청문요청 안이 어제 국회에 접수됐다”고 밝히고 “20일 이내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13일까지 처리하도록 하고 법사위 여야간사님들께서 적극 협의해서 이내에 법무부장관 인사절차 끝내 달라”고 당부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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