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사진 가운데)은 국회에서 열린 제118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이 여당 원내대표를 쫓아내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민망하고 서글프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의 배신의 정치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는 “당청관계, 여야관계 입법부와 행정부 관계가 모두 틀어져 국민은 불안하고 불편하다.”고 주장하고 “원인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이 빚어낸 결과이다.”며 거듭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새누리당을 “청와대 출장소로 전락했다”고 비판을 이어간 문재인 대표는“대통령과 여당은 낯 뜨거운 권력투쟁을 하루빨리 멈추고 민생을 돌보시기 바란다.”며 에둘러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생 정당임을 강조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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