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출범
  • 입력날짜 2015-07-16 1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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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국 회장 “너와 내가 따로 없는 튼튼한 안보의식 선행되어야!”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구인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출범식이 15일(수) 오후 2시부터 3시간여 동안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영주, 신경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양창영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박선규(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조길형 구청장,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김철원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조길형 구청장과 김원국 민주평통자문회의 영등포구협회장(오른쪽 사진)이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198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임원들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김원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7기 자문위원들이 해야 할 일을 “분단의 벽을 허물고 평화통일을 앞당겨 정착시킴으로써 희망찬 자유민주주의를 열어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고 밝히고 “대한민국 국민은 불굴의 용기와 도전으로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온 자랑스러운 민족”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원국 회장은 “평화통일은 노력 없이 저절로 우리에게 찾아오는 행운이 아니다”며 “강력한 안보와 용기 있는 우리의 결단으로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 협의회의 활동방향을 우회적으로 제시했다.

“분단 70년을 맞은 지금, 우리들 주변에서는 이질화가 심화되어 있다”고 지적한 김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들은 세대와 계층의 벽을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통합의 표본이 되어야한다”는 말로 회원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평소의 지론인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너와 내가 따로 없는 튼튼한 안보의식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양창영 의원(오른쪽 사진)은 “다변화하는 국제정세와 더불어 대한민국이 한 발짝 더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든든한 안보의 기반하에 지역과 다양한 계층을 아울러 성공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든든한 안보와 계층 간의 화합을 강조했다.
“우리 사회가 갈등과 번민, 특히 계층 간의 갈등과 남북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 김영주 의원(오른쪽 사진)은 “평통자문회의 영등포구 지회가 대통령상을 받은 것이 예사로운 일이 아니었다”며 축하의 말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해 국회에서 심부를 할 일이 있으면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제14기 활동을 “역동적으로 달라졌다”라고 평가했다.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의회
‘민주평통 17기 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장(오른쪽 사진)은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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