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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학교가 들어설 전망이다.
영등포구는 7월 24일과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 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대안학교 설립이 채택됐다고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구직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해 바리스타 등 직업교육을 가르쳐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발달장애인 대안학교 설립 예산 2억 원을 포함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총 31억원을 확보,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25개 사업 중 시 전체 공통사업은 15개, 구 지역사업이 10개로 건설, 교통, 공원,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골고루 뽑혔으며 시 공통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된 것은 시 공통사업인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로 4억 6천만 원이 책정됐다. 이 외에도 안양천 둘레길 전망대 설치 2억 5천만원, 문래동 작은도서관 설치 2억 2천만 원, 대림3동 LED보안등 교체에 2억 1천만 원 등의 예산을 받게 된다. 구의 특성에 맞게 실행하는 지역사업으로는 문래공원과 대림운동장 생태공원 둘레길 정비, 대림역 수직정원 조성, 우리마을 힐링 카운슬러 등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분들이 직접 제안하고 고른 사업이므로 원활하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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