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으로 자활 의지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쪽방촌 집수리 사업이 시행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쪽방촌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오전 밝혔다. 영등포동 및 문래동 1가 일대의 열악한 쪽방촌을 수리해 주는 것으로 도배, 장판교체, 형광등과 방충망 설치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맞춤형’으로 고쳐주는 이 사업은 집수리 사업 참여자를 쪽방이나 쉼터 거주자로 선발해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활 의지를 북돋워 주기 위한 사업이다. 쪽방촌 집수리 사업은 현재까지 도배 및 장판교체 52회, 26회, 내부 수리 38회, 미장 작업 등 기타 수리 76회로 총 200회의 수리를 마쳤으며, 이번 하반기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쪽방에 거주하는 구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안정을 돕는 두 가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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