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면세점 전문가' 육성
  • 입력날짜 2015-08-24 14: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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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공모 선정
지원받은 1억3천만원 투입,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
영등포구가 면세점 전문가 육성 사업을 시작한다.
영등포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공모에 '면세점 판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제안한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돼 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여의도를 비롯해 서울시내 3개 면세점이 생김에 따라 관련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고, 실제로 한화갤러리아는 최대 2000명까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사업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영등포구는 지원받은 사업비를 면세점 판매분야 전문가 양성에 집중 투입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면세점 전문가 양성교육은 10월부터 시작된다. 판매유통 전문가의 역할과 자질, 면세점 운영 법규의 이해, 고객 응대 매너, 실습 및 현장 교육 등 이론부터 실무까지 종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80명이며,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문의는 영등포구 일자리정책과(02-2670-4104)로 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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