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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제뿐만 아니라 노동·재벌개혁도 함께 논의하자” 새정연, “의회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9월 1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9월 1일 국회에서 정기국회 대책회의 열고 오늘(1일)부터 열리는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민생경제법안 대법관 임명동의안 등의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하루빨리 시급한 현안 처리를 위해 함께 국회를 열어줄 것”을 야당에 당부했다.
원 원내대표는 넉 달 만에 재개된 노사정위가 임금피크제 문제로 공전된 것에 대해서는 “이미 실행 중인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중단과 대화 선결 조건은 무리가 있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촉구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일(화) 오전에 있었던 국가 방역체계 개선, 메르스 신종감염병 개편 방안과 관련하여 “당정은 제2의 메르스 유입차단확산방지 의료환경 개선 마련했다”고 밝히고 “매일 보고서를 배포하고 질병관리본부 협력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안한 정책위의장 토론에 대해서는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노동 재벌개혁도 함께 논의하자고 했다”고 밝히고 “당장에라도 논의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새정치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새정연, “의회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제79차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국회가 일할 수 있는 100일”을 강조하고 “100일간 정기국회에서 의회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며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뤄질 사안이 너무나 많다”고 밝힌 이 원내대표는 “국민의 혈세를 쌈짓돈으로 쓰는 특수활동비 문제가 진전이 안 되고 있다. 영수증 없는 권력, 묻지 마 예산 등에 대해 이번 국회에서 대강의 가닥을 잡겠다”며 국정원의 특수 활동비에 대해 집중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사생 국회로 만들기 위한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회주의를 바로 세우고 우리 경제를 살릴 마지막 기회를 찾겠다.”며 거듭 이번 정기국회에 임하는 비장함을 내 비췄다.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재천 정책의장은 “예산과 법안과 국정감사라는 산더미 같은 무거운 짐이 우리 등에 놓여있다”고 지적하고 “대한민국 국회는 무기력 그 자체이다. 여야 협상 채널은 국회에 닫혀있거나 지극히 일방적이다”며 “집권당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감당해야 할 새누리당의 부재는 입법부의 부재로 이어지고, 정치의 실종, 민생의 실종으로 악순환 되고 있다”는 말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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