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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민 1,000명의 선택-Yeongdeungpo-Gu happiness index 주거 기간 짧을수록 주거환경 만족도 높게 나타나 교통•치안•환경 분야 상위층(64.5%) 높은 만족도
영등포시대 신문이 주민 주주신문 창간호 발행을 앞두고 ‘리서치DNA’에 의뢰해 영등포구 유권자의 여론을 살펴보기 위해 만 19세 이상 1,0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당산1동·양평1동·양평2동, 교통·환경 분야 만족도 가장 높아 영등포구민은 교통·환경 분야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60.9%)를 보였으며 가장 불만족스러운 분야는 교육 환경 분야(3.18%)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교통 환경 분야에 이어 ▶주거(44.9%) ▶치안 (40.4%) ▶사회 안전(35.6%) ▶의료복지(33.2%) 순이며, 불만족스러운 분야로는 교육 환경 분야에 이어 사회 안전 체감도(27.5%) ▶의료복지(26.2%) ▶주거(25.2%) ▶치안(23.2%) ▶ 교통(13.4%)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 만 19세 이상 영등포구 유권자 ■조사방법 : 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ARS) ■표본추출 : RDD(무작위 임의걸기)방식에 의한 무작위추출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 3.1% ■조사기간 : 2015년 07월 11일~12일(2일간) ■조사기관 : (주)리서치DNA ■유효표본 : 1,015명 교통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61.1%)과 남성 간에(60.8%)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남성이(18.7%) 여성(8.3%)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만족한다는 응답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19세에서~ 39세까지가(71.2%)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40대(49.9%)가 가장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50대(53.5%)가 그 뒤를 이었다. 60대에서는 다시 만족도가(58.6%)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된 당산1동·양평1동·양평2동(74.8%) 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고, 신길4동·5동·7동은(48.6%)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도가 가장 낮고(29.6%) 불만족(25.2%)이 가장 높게 나타난 교육환경 분야에서는 남성(35.8%)이 여성(23.5%)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이들 교육현장과 밀착해 있는 여성의 현실적인 답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19세~39세까지가(40.4%)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40대(18.8)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자녀들이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40대 부모들의 교육 열정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역시 교통 환경 만족도에 이어 교육환경 분야에서도 50대에서(20.8%) 약간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다가 60대에서(27.2) 만족한다는 의견이 다시 높게 나타난 것은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생활 수준이 높을수록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생활 수준이 낮을수록 낮게 나타나 생활 수준이 교육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등포구에 오래 살수록 주거환경에 대한 불만 늘어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응답자의 44.0%가 만족, 30.3%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25.2%로 조사됐다. 영등포구에 거주한 기간이 짧을수록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미만의 거주자 만족도가(93.2%)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7년 이상 거주자의 만족도는 40.8%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영등포구에 오래 살수록 주거환경에 대한 불만이 늘어간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자치단체와 정치인들은 곱씹어봐야 할 부분이다. 19세에서 39세까지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62.3%)를, 50대에서 가장 낮은(30.1%) 만족도를 보이다가 다시 60대에서(37.2%) 만족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보육, 노후 등 복지시설 만족도, 남녀 모두 보통 영등포구의 의료, 보육, 노후 등 복지시설과 정책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느냐고 물은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40.6%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만족한다는 응답은 33.2%,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26.2%로 조사됐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불만족보다는 만족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 점은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만족하다는 의견은 19~39세까지가 가장 높았으며 40대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미혼자들의 만족도(48.8%)가 배우자가 있는 기혼자들(25.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생활 수준이 높은 상위 층(54.5%)은 만족도가 높았지만, 하위층이 느끼는 만족도(25.8%)는 상위층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돼 상·하위층의 간의 빈부의 격차가 만족도 조사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영등포구 치안, 매우 불만족 6.6% 영등포 구민은 치안에 대해 매우 만족(11.4%)하기보다는 약간의 만족(29.0%)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6.4%는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매우 불만족하다는 응답은 6.6% 나타났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19세에서 39세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안만족도 조사 역시 생활 수준이 높을수록 만족한다(상위층 68.2%)는 응답이 하위층(32.7%) 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우리 사회 매우 안전하다 6.7% 영등포 구민 중 35.6%는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불안하다고 느끼는 구민은 27.5%로 나타났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구민 중 매우 안전하다가 6.7%, 대체로 안전하다 28.9%로 나타났으며 불안하다고 느끼는 구민 중 매우 불안하다가 7.5%, 대체로 불안하다 20.0%로 나타났다. 안전하다는 응답은 남성이(42.6%) 여성(28.7%)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40대(29.1%)에서 가장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 안전·환경 분야 개선 필요 영등포구민은 보다 살기 좋은 영등포가 되기 위해서 개선되어야 할 분야로 안전·환경 분야를 꼽았다. 그 뒤를 이어 경제·일자리, 교육·청소년 분야 순으로 조사돼 안전과 경제 불황에 대한 심리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남성과 여성 모두 안전·환경과 경제·일자리 분야를 개선분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19세~39세, 40대는 안전·환경 분야+교육·청소년 분야, 50대, 60대는 안전·환경 분야+경제·일자리 분야 순으로 개선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15년 07월 11~12일(2일간),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1,015명을 대상으로 자동 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ARS)로 이루어졌으며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 3.1%포인트다. 박강열 기자
박강열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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